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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문수 vs 한동훈, 국민의힘 경선 최종… 보수 운명은?

by Koh Minseong 2025.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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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냐 한동훈이냐, 국민의힘 최종 경선의 ‘뜨거운 감자’!

2025년 5월 2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결정짓는 최종 경선 투표가 마감되며 정치권이 들썩이고 있다. 김문수 전 노동부 장관과 한동훈 전 당 대표, 두 보수 거물이 4월 29일 2차 경선을 뚫고 최종 라운드에 올랐다. 5월 1일과 2일 이틀간 당원 투표(50%)와 여론조사(50%)로 진행된 이번 경선의 결과는 내일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하지만 벌써부터 X에서는 “한동훈이 이겼다”, “김문수가 역전했다”는 소문이 무성하다. 심지어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결과는 한동훈 승, 김문수 패”라며 한동훈의 승리를 점쳤다.

김문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보수 강경파의 지지를 받아왔지만, “내란 우두머리를 따랐다”는 비판으로 중도층 공략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다. 반면 한동훈은 탄핵을 지지하며 중도층과 젊은 보수층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윤석열 지지층에게는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이번 경선은 단순한 후보 선출을 넘어 보수 진영의 방향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과연 누가 국민의힘 깃발을 들고 이재명과의 본선에서 맞설까? 대선 한 달을 앞둔 지금, 보수 진영의 운명이 갈리고 있다.

한덕수 변수, 경선 승자 앞에 놓인 ‘단일화 딜레마’!

국민의힘 경선 결과만큼이나 뜨거운 이슈는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 선언이다. 한덕수는 5월 1일 권한대행직에서 사퇴한 뒤, 바로 다음 날인 5월 2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며 “정쟁의 시대를 끝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제는 한덕수의 출마가 국민의힘 경선 승자에게 새로운 숙제를 안겼다는 점이다. 한덕수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보수표 분산을 일으킬 경우, 이재명에게 어부지리 승리를 안길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에 김문수와 한동훈 모두 “한덕수와의 단일화”를 언급하며 보수 결집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않아 보인다. 김문수는 “한덕수와 빠른 단일화를 이루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지만, 한동훈은 “당 경선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며 단일화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X에서는 “한덕수가 국민의힘 후보를 제치고 보수 대표로 나서려는 거 아니냐?”는 음모론까지 돌고 있다. 한덕수의 등장은 보수 진영에 기회일 수도, 위기일 수도 있다. 경선 승자가 한덕수와 손잡고 보수 결집을 이룰 수 있을까, 아니면 ‘보수 분열’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달을까? 대선 판세는 한층 더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선 한 달 남은 보수 진영, ‘결집이냐 분열이냐’ 운명의 갈림길!

김문수와 한동훈 중 누가 승자가 되든, 국민의힘은 대선 한 달을 앞두고 보수 결집이라는 중대한 과제를 안게 됐다. 이재명은 파기환송으로 피선거권 상실 위기에 몰렸지만,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48% 안팎의 지지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드러난 김문수(13.4%)와 한동훈(9.7%)의 지지율은 이재명에 비하면 턱없이 낮다. 더구나 한덕수의 출마로 보수표가 갈릴 가능성까지 커지며, 국민의힘은 ‘결집이냐 분열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김문수와 한동훈의 정책 대결도 뜨거웠다. 김문수는 “대구를 서울처럼 만들겠다”는 한동훈의 메가시티 공약을 “허황된 약속”이라 비판했고, 한동훈은 “김문수의 강경 보수는 국민 통합에 걸림돌”이라 맞받았다. 이런 갈등은 경선 이후에도 보수 진영의 화합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 X에서는 “국민의힘, 경선 끝나도 싸움 안 끝날 듯”이라는 냉소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온 지금, 김문수와 한동훈의 경선 결과가 보수 진영의 운명을 결정짓는 첫 단추가 될 것이다. 과연 보수 진영은 이재명을 꺾고 대권을 탈환할 수 있을까, 아니면 분열의 늪으로 빠져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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